아침에 싱글을 확인해보니, 태용군이 내 홈피를 홍보해주었다.
얼마전,
회원현황을 체크하다, 가입한걸 알았는데,
종종 들어오는구나~..

태용이는 회사 입사동기인데,
처음만난건 99년 선입사자들 모임에서, 만났다.
그때 있었던 친구들은, 장주, 태용, 견, 병헌, 해삼, .... 꽤 많다.

나중에 입문차수가 달라서 같이 연수받지는 못했지만,
이중에 회사나간 친구도 있고, 결혼한 넘, 어디서 모하는지 잘 모르겠는 친구들...
글을 쓰다보니, 어디서 모하는지 한번 봤으면 좋겠네..후후..

얼마전 게임방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하다 문득 떠 올랐다마는,

그 녀석들과,
입사전에 해야 하는, 선교육을 온라인으로 한다는 명목하에, 게임방에서
밤새워 스타를 하며 놀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외도였지만, 게임방에서 교육만 받고, 스마트하게 다들 집에 갔으면,
추억도 안될일이다.

우리가 그리워하는것은, 스타를 했던 추억이 아니라,
99년 겨울에 소중했던 추억이 아닌가 한다.
원래, 철없을때가 기억이 난다.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