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 지인이 보내 준 재미있고 유익한 글이 있어 그 일부를 발췌, 편집하여 옮깁니다.

"손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제목의 글인데, 그 의미를 함께 생각해 봅시다.


   인간은 동물 중 유일하게 손을 가진 존재입니다.
   손에는 온 몸의 신경이 모여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예민하고 소중한 곳입니다.
   수지침은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우리 온 몸을 치료하는 거지요.



   손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과 인품 그리고 행운이 보입니다.
   손이 큰 사람은 몸도 크고, 손이 작은 사람은 몸도 작고,
   손이 통통하면 몸도 통통하고, 손이 말랐으면 몸도 말랐지요.
   손이 뜨거우면 몸도 뜨겁고, 손이 차가우면 몸도 차갑습니다.
   손이 붓는 것은 온 몸이 붓는 것이고,
   손을 떠는 것은 신경계통에 교란이 온 것입니다.



   악수는 우호의 표시이고,
   박수는 칭찬과 격려이며,
   손뼉을 치는 것은 온 몸으로 환호하는 것입니다.



   손바닥을 때리는 것은 온 몸을 때리는 것이며,
   손가락을 절단하는 것은 목숨을 건 결의입니다.
   손짓 발짓은 온몸으로 의사소통 하는 것이며,
   두 손 모아 기도하는 것은 온 몸으로 염원하는 것입니다.



   수제품은 온 몸으로 만든 정성이 깃든 작품입니다.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셨던 칼국수와 수제비 맛을 잊지 못하는 것은
   어머니의 몸과 마음이 다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자장면도 수타로 한 것이 더 맛있습니다.
   엄마 손은 약손입니다.
   온 몸의 기를 모았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생기는 거지요.



   '손에 손 잡고(hand in hand)'는 강한 팀웍을 만듭니다.
   하이파이브는 온 몸으로 팀웍을 다짐하는 것이고,
   거수경례는 온 몸으로 경의를 표하는 것입니다.



   명예의 전당에 스타들이 손바닥 자국을 남기는 것은 그의 일생을 남기는 것이고,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는 인생자체를 말하는 겁니다.



   손은 답을 알고 있습니다.
   손을 잘 관리하는 것은 인생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글쓴이는 16가지 '손에 대한 제안'을 하였는데, 그 일부를 소개하면,
   - 손을 잘 씻고 손을 사랑합시다.
   - 어린이의 손바닥을 절대 때리지 맙시다.
   - 악수는 정성껏 합시다.
   - 박수는 자주 크게 칩시다.
   - 남에게 손가락질 하지 말고,
   - 어려운 사람은 손 잡아 주며,
   - 부하에게는 엄지 손가락 세워 줍시다.
   - 손을 따뜻하게 하고 손 운동을 자주 합시다.
   - 늘 두 손 모아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