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이번 24회 주택관리사 시험 1, 2차를 보고난 후 제가 경험한 직장인으로서 단기간 학습방법을 공유할까 합니다.

전 1차 평균 72.5점, 2차 평균(가채점) 79점으로 짧은 기간동안 공부한것 치고는 괜찮은 점수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랜드프로 등록 및 1차는 21년 3월 중순 부터, 회계와 민법 우선, 개론은 1개월 남기고 공부했으며, 2차과목은 두과목 동시에 1차 시험후시작 하였습니다.


[공통 학습방법]

모든 과목을 기본, 심화, 문풀, 동형모의고사, 족집계, 요약까지 모두 동영상 시청(1회씩)했습니다.

직장인이라 동영상 시청 시간이 모자라 1.3배 ~ 2배속으로 평일 2~4시간, 주말 및 공휴일 6시간 이상 동영상 시청했습니다.

기본, 심화까지 예습 및 복습은 거의 하지 않고 문풀강의 시청하기 전에 기본서로 복습만 1회 하였습니다.

문풀과 족집계, 동형모의고사는 문제를 먼저 풀고 채점한 후 동영상 강의 시청하였습니다.

문풀 강의 끝나고 다시 기본서 1회 복습, 동형모의고사 중간에 기본서 1회 복습하였으며, 이후 요약집만 2~3회 보았습니다.

동형모의고사로 문제푸는 요령을 습득하는 것과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목별 학습방법]

1. 회계(87.5점)

김양수 교수님 강의를 수강했으며, 교수님이 하라는대로만 하면 처음에는 어려워도 마지막에는 쉬워집니다.

회계는 계산문제가 많아 시간 싸움도 해야하며, 다른 과목과는 다르게 챕터별로 복습을 중간중간 해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립니다.

동형모의고사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하여 문제를 풀어보는 것만이 답입니다.

시험에 입박해서는 다른 교수님 동형모의고사도 모두 풀어봤는데, 김양수 교수님 문제보다 훨씬 쉽더군요.


2. 시설개론(50점)

송일근 교수님 강의를 수강했으며, 1차 3과목 중 1달을 남기고 과락만 면하자는 각오로 수강하였으며, 생소한 용어들 때문에 가장 힘들었습니다.

시험도 어렵게 출제되어 혼란스러웠으며 과락이 아닐까 걱정했습니다.

개론이다 보니 어디에서 출제될지 모르고 외울것도 너무 많아 중요한 것만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외울 수 밖에 없는 과목인것 같습니다.

솔찍히 개론은 출제자에 따라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답이 없어 보입니다.


3. 민법(80점)

정태영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였으며, 암기 뿐만 아니라 이해가 필요한 과목이라 회계와 더불어 먼저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으나 심화까지 그냥 강의만 잘 들으면 차차 이해가 되는 과목입니다.

무조건 암기만 해서는 안되는 과목특성 때문에 교수님의 강의를 집중해서 잘 듣고 이해하도록 해야됩니다.


4. 관계법규(73점)

강경구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였으며, 무조건 암기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암기할 것이 워낙 많으나 교수님만큼 기억할 수도 없어 암기할 수 있는 것만 했습니다.

강경구 교수님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교수님은 1일 4강이지만 강교수님은 1일 3강이라 시간상 세이브가 될 꺼라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좀 산만한 강의였지만, 심화까지 들으니 퍼즐이 맞춰지듯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강교수님 동형모의고사 뿐만 아니라 다른 교수님 것도 2회씩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5. 실무(85점)

이번에 쉽게 나와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박성진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였으며 이유는 강경구 교수님과 동일합니다.

강의를 재미있게 하시며 암기방법도 알려주시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공부하였습니다만, 김혁 교수님 동형모의고사를 풀어보니 박교수님 강의만으로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문풀까지는 박성진 교수님 강의를 들었고, 동형모의고사부터는 김혁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만약 어렵게 출제되었다면 김혁 교수님 동형모의고사가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시험 후기를 마치며, 앞으로 도전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