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어 놓은 울타리에서 벗어나기   -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따로 있다



영화 <놀라운 남자들과의 만남>에서 러시아 시골 마을을 여행하던 청년 조지 구제프는 몇 명의 아이들이 한 아이를 상대로

잔인한 놀이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한 남자 아이가 다른 아이들이 분필로 그린 원안에 갇혀서 울고 있는 것이었다.

억지로 그 원안에 들어간 소년은 악마의 손으로 들어간 것이라는 미신 때문에 원 밖으로 나로 나올 생각은 전혀 못하고 공포에 질려 있었다.

마침내 소년을 불쌍하게 여긴 구제프가 원을 지운 후에야 비로소 소년은 원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우리가 믿는 믿음 대부분은 분필로 그린 원만큼이나 비현실적인 것이다. 누군가 한계를 뛰어넘는 일을 시도할 때 또는 모두 확신할 수

없었던 것을 보여 주었을 때, 우리가 그려 놓은 헛된 믿음의 원은 지워지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를 가두고 있던 관념의 감옥에서 빠져 나와 마땅히 우리가 누려야 할 소중한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당신은 무엇을 불가능하다고 믿는가? 과연 그런 한계를 부정할 의지가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자유로울 수 있다.

당신이 해보고 싶은 일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종이에 적어보라. 단,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제외하라. 그런 다음에 그것들을 신중하게

검토해서 각각의 일들이 정말로 현실에서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당신이 사로잡혀 있는 미신에 불과한 것인지 생각해 보라.

그러면 당신의 생각만큼 그 일들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랄 것이다.

두려움은 떨쳐 버리고 솔직한 눈으로 당신이 믿는 한계를 직시하라. 그리고 당신이 그 모든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만큼 강하다는

것을 깨달으라.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는 스스로를 자신이 만든 원안에 가두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원은 다름 아닌 바로 당신의

믿음 체계입니다. 당신은 원 안의 일들은 가능하다고 믿지만 원 밖의 일들은 불가능하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그리고 사회가

형성해 놓은 믿음 체계들을 똑바로 직시한다면 당신은 당신을 가두고 있는 그 원 안에서 얼마든지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스스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념은 무엇입니까? 그 원 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이미 그 해답을 알고 있지만 마음 속의 두려움 때문에 일부러 그것을 마주하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