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의 직장인 생존법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1.07)

1. Stay plugged in at the office.
2. Perform. Perform. Perform.
3. Make yourself and your boss look good.
4. Don't whine about an increased workload.
5. Document what you do and your rate of success.

'불황 생존 가이드' 중에서 (시카고헤럴드트리뷴, 2008.1.5)




경제한파 속에서 '실직'이 올해 우리 사회의 최대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인지, 시카고헤럴드트리뷴지가 '불황기 직장인의 생존 가이드'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우선 회사와 책상을 떠나지 말라는 조언입니다. 커피 전문점에 가서 커피를 사오지 말고 사내 커피 자판기로 가서 대화에 참가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도 식당이나 헬스클럽에 가는 것보다는 책상에서 도시락이나 햄버거를 먹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실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회사는 결국 실적으로 평가를 하는데, 유능한 직원이라는 평판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사가 나의 성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상사에게는 내 문제 말고도 해야할 다른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알아서 좋게 평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업무가 늘어나거나 야근을 해야한다고 불평하지 말아야 하며, 나의 성과를 꼼꼼하게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내외에 인맥을 구축해 놓는 것도 필요합니다.

'생존'이 화두가 된 안타까운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