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투자]] 유럽 점검_ 삼성전자 성장성 지속_ 아파트 급매물 구입 모색_ 결단의 원칙  | 리더스칼럼

행복투자 | 조회 1718 | 추천 3 | 2012.03.15. 01:20                    http://cafe.daum.net/10in10/1j9Q/1175

 

<< 유럽 점검 _ 삼성전자 성장성 지속 _ 아파트 급매물 구입 모색 _ 결단의 원칙 >> ....... 행복투자(이건희)

 

▶유럽중앙은행(ECB)에서 두차례에 걸쳐 1조유로에 달하는 3년만기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LTRO)을 실시한 이후

유럽 국가들의 국채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14(현지시간) 3년만기 국채를 201010월 이후 최저금리인 낙찰금리 2.76%

성공적으로 발행했고 응찰률도 높아졌습니다. 7년물 국채는 낙찰금리 4.3%로 발행되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민간 채권단과 약 1천억 유로의 채무조정 협상에 성공하였고

2차 구제금융 지원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RD)에서 'B-'

5단계씩이나 올리기로 했습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것은 2009년 말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시작된 이래 처음입니다.

 

무디스와 S&P는 현재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최하 등급인 CCC등급으로 책정하고 있지만

이들도 그리스 국채교환 완료 후에는 신용등급을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채교환 이후 그리스 정부의 채무상환 부담은 과하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정도일 것이라 분석되고 있습니다.

 

실질 이자율은 5.5%에서 4%로 떨어졌고 원리금 상환부담도 오는 2020년 이후로 대폭 연장되었으며

전체 정부부채에서 민간채권단의 보유비중이 국채교환 이전 64%였으나 국채교환이 완료 후 약 30%로 줄어듭니다.

 

그리스의 재정적자 규모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4.5% 규모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그리스 문제 이후로는 스페인 문제가 심각할 수 있는 우려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현재 실업률은 23% 로서 유로존 국가 중 가장 높은 상태입니다.

 

최근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모임을 갖고 스페인의 재정적자 목표를 0.5%포인트 낮춘 5.3%로 완화해주었지만

그 목표율도 맞추기 어려울 수 있으며 스페인의 공공부채는 정부 통계보다 많을 수 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스페인이 그리스보다 훨씬 큰 국가이므로 스페인이 디폴트 우려의 도마 위에 오르게 되는 날에는

시장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대처 방식이 모색되는 상황도 나타날 것입니다.

 

근래에 유럽 국가들의 주식시장을 보니까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은 고점을 갱신해나가고 있는 반면

스페인은 확실히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지금은 유동성장세가 이어지는 과정으로서

뉴욕 시장은 다우지수 13000, 나스닥지수 3000선이라는 심리적으로 중요한 저항선을 넘어섰습니다.

 

고점에 대한 우려보다는 현재의 상승 모멘텀이 좀 더 계속되리라는 시각이 우세한 편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삼성전자 주가가 두자리이던 시설, 머니투데이에 올라간 저의 글 중

삼성전자를 주제로 다룬 글에서 100만원 주가도 결코 높아 보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라고 서술한 적이 있습니다.

 

유럽재정위기 심화로 한때 60만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었지만 결국 세자리의 주가로 올라섰으며

오늘은 125만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성장성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판매는 예상보다도 호조를 보이고 있고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추정실적을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D램 가격은 지난 1월까지 20개월간 악화되다가 2월부터 회복되기 시작하여 점차 강세를 나타내리라는 전망이라서

반도체 부문이 하반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태어 매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전체 D램 시장에서 PCD, 서버 및 모바일 D램은 80%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올해 말부터는 전체 반도체 시장의 10%에 해당하는 200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자동차용 반도체도 본격 양산하게 됩니다. 자동차에 탑재된 전자기기에 중앙처리장치(CPU)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과 자동차 외형을 제어하는 보디컨트롤러유닛(BCU) 제품 등을 먼저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최고가 행진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습니다.

 

제 글에서 대형주 중에서는 2011년부터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대형주 포트폴리오에는 삼성전자가 필수로 들어있어야 한다고 여전히 생각합니다.

 

▶주식시장 외적인 여건도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금융권 가계대출이 지난 1월에 사상 최대로 감소하였습니다.

 

전월보다 3 3200억원 감소하였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가계대출은 각각 2조 원과 14천억원씩 감소했습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27800억원 감소, 주택대출과 기타대출이 각각 8900억원과 18900억 원씩 감소했습니다.

 

가계의 안정성이 높아지면 주택 가격의 하락 가능성이 줄어들어 부동산 시장의 안정감이 높아져서

이는 다시 역으로 주식시장에도 안정감을 높여주게 됩니다.

 

▶예전에 저의 글에서 여러 차례 강조하기를, 일반적으로는 경제 위기 이후에 주택시장보다는

주식시장이 먼저 회복하여 오르며, 주택시장은 나중에 살아난다고 하였습니다.

 

주택시장이 과거처럼 크게 오르지는 않더라도 크게 하락할 우려가 줄어드는 것만으로도

국가 경제의 내재적인 불안감을 줄이는데는 힘이 되어집니다.

 

어차피 내집을 마련하겠다는 사람이라면, 무작정 전세로만 살 생각을 하지 말고

다른 아파트에 비하여 내재가치상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가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급매물 위주로 차차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또한 투자목적에서는 선호도 높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큰 흐름 상으로는 바닥권을 형성해가는 과정이라 여겨집니다.

 

앞으로 시간이 흘러가면서 급매물이 차차 줄어들리라 예상되어, 거래는 현재 소강상태이지만

서울에서 인기 대비하여 저평가인 아파트라면 관심을 가지다가 급매물 위주로 선별적인 구입

장기적인 시각에서 모색해 볼 수도 있습니다.

 

 

-------------< 결단의 원칙 >----------------- ....... 행복투자(이건희)

 

▶우리가 살다보면 가끔은 결단을 내려야하는 때가 오며

인생 전체로 보면 정말로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시기가 몇 번은 나타납니다. 결단을 잘하기만 한다면

 

결단에 의하여 진로의 방향이 바뀌기도 하고, 큰 돈 버는 기회를 잡기도 하고, 평생의 배우자와 맺어지기도 합니다.

결단에 의하여 위기에서 벗어나기도 하고, 꼬였던 일들이 한꺼번에 풀어지기도 하고, 최고의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결단은 오히려 흔히 쉽게 내리지 못합니다.

 

왜냐면 그러한 결단을 이행하는데는 많은 희생이 따르며

평소와는 다른 방향의 파격적인 결정인 경우가 많고,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어서 선뜻 내키지 않으며,

모험과도 같고, 파국으로 갈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따르기 때문입니다.

 

영화에서도 이러한 결단의 순간이 등장하면 관객들도 긴장도가 고조되면서 영화 속으로 빨려들게 됩니다.

이후 결단의 결과가 매우 좋게 나타날 때 긴장이 이완되면서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영화만이 아니라 실제 개인의 삶에서도 그러합니다.

 

▶다만 결단이 무리한 승부수가 되어서, 실패시 추락하는 일은 겪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결단의 원칙을 평소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려면, 결단하는 모습은 어느 순간에 나타나지만, 그러한 결단을 내리기 이전

이미 오랜 동안 결단을 내리는데 필요한 많은 정보의 수집, 신중한 고찰,

다양한 결단의 방향에 따른 결과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검토 등이 이미 이루어져 있어야합니다.

 

이러한 결단이라면 “준비된 자가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는 것”과도 유사합니다.

 

 평소 충분히 준비되어있던 것에 대해서만 결단을 내려야한다는 것이 원칙이 되어야합니다.

 

▶예를 들면, 상당히 비싼 물건이라서 쉽게 사기는 힘든 물건이지만

평소 충분히 조사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다각도로 검토하여서 구체적으로 세부적으로 어떤 조건이면

좋겠다고 생각해두었다면, 그러한 물건을 만나게 되었을 때 곧바로 구입을 결정내리는 것입니다.

 

저도 오래전에 이랬던 적이 있는데, 아직은 신혼일 당시 제 아내는 저와 함께 물건 보러갔다가

어떤 물건을 보자마자 사겠다고 결정내리자 비싼 물건을 곧바로 사겠다고 한다고 뭐라 한 적 있습니다.

제가 그러한 물건에 대해 얼마나 오랜 동안 신중히 검토했었는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물론 홈쇼핑에서 물건 홍보를 보다가 즉흥적으로 구입하는 것은 “준비된 구입”이 아니므로 현명한 결단은 아닙니다.

주식투자에서도 잘 오르는 종목을 어느날 우연히 보고 그 순간 HTS 매수 버튼을 클릭하는 것 역시 그러합니다.

 

며칠전에 제 아내가 저도 잘 아는 어떤 친구가 경기도 어디에 상가건물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그곳의 상가건물 구입은 현명치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하여 하필이면 그런데 상가를 구입했느냐고 물으니까,

아내 말은, 그 친구도, 자기가 그 순간 뭐에 홀렸던 것 같았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배우자의 결정이나 인생 진로의 결정만큼 중요한 결단은 없을 것입니다.

 

배우자 후보감을 소개 받았는데, 딱히 싫은 것은 아니지만 망설이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막연히 좋은 사람이면 결혼하겠다는 식이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소개받더라도 만족스럽지 않은 면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면 때문에 망설이다가 그만 두는 것입니다.

 

최소의 기준이면서 반드시 만족되어야하는 기준을 신중히 설정하였다가

그 기준에만 맞으면 다른 것은 마음에 안 들더라도 눈 딱감고 순간의 선택을 한다면

대단한 결혼 생활은 아니라도 별 후회 없는 무난한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진로에서 여러 친구들과 비슷한 방향으로 나가다가 새로운 방향의 길이 나타났을 때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서 선뜻 그 길을 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인간은 무리지어 행동하고 나가는 것이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생존을 위한 동물적인 본능입니다.

 

하지만 같은 방향으로 무리지어 가는 것이 그 당시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더라도

그 방향이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이거나 결과가 상당히 안 좋게 되는 경우도 때로는 나타납니다.

그래서 동물들도 때로는 집단적인 죽음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평소 독불장군처럼 아무 때나 남들과 다른 방향으로만 가려하는 것은 곤란하지만 충분히 사전에 준비된 것이라면

때로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말처럼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결단에서는 또하나의 결단의 원칙으로 삼아야 할 것이

[결단으로 얻어지게 되는 효과/ 결단의 실행에 따르는 희생]을 극대화 할 수 있을 때 선택하는 입니다.

 

이런 개념의 결단은 마치 돈 투자에서 [투자로 엳는 효과/ 투자에 들어가는 돈]을 극대화할 때의 선택과 마찬가지입니다.

 

분자 나누기 분모한 값을 크게 하는 결단의 장면이 들어가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들도 많습니다 

특히 재난을 다룬 영화에서 다수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주인공이 희생을 감수하는 결단을 내리는 장면은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주인공이 희생을 감수한 효과가 별로 없는 것은 소위 “개죽음”과도 같습니다.

 

▶억세게 운이 따르는 경우가 아니라면, 삶에서 공짜로 얻어지는 것 없듯 희생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더욱이 크게 좋은 효과를 얻어내는 것에서는 희생이 더욱 클 수 없습니다.

 

이때 좋은 결과를 위하여 무조건 희생하거나, 희생이 싫어서 무조건 하지 않거나,

이 둘다 현명한 선택은 아닙니다.

 

자식을 위해서 부모가 무조건 희생하는 것은 전자에 해당하는 사례이고

자식을 위해 희생하기 싫다고 자식을 낳지 않는 것은 후자의 사례입니다.

 

전자의 사례 중에서는, 자식을 위해 희생했지만 그 보람이 적게 나타나서

나중에 자식을 원망하거나 속상해하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희생을 하는 것 대비하여 얻어지는 결과가 훨씬 더 크다면 희생을 기꺼이 하는 결단을 내리고

아무리 예상되는 결과가 좋아보여도 그보다 더 큰 희생이 예상된다면 그만 두는 것입니다.

 

사업을 할 때 돈을 추가로 더 투자하여 사업을 키울 것인가, 그만 둘 것인가,

이미 돈이 투여되었어도 아니다 싶을 때 이미 들어간 돈 날리면서도 과감히 사업을 접을 것인가,

 

주식투자에서 손절매할 것인가, 대출 받으면서 부동산 투자를 할 것인가 여부도

이러한 관점에서 결단을 내려야하는 것입니다.

 

▶요즘 이혼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 그중에는 신중치 못한 이혼도 있겠고 올바른 선택의 이혼도 있을 것입니다.

 

신중치 못한 이혼이 과거보다는 늘어났으리라 추정되지만

위 두가지 원칙을 따르는 결단에 의한 이혼이라면 아픔을 참고 기꺼이 이혼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시적인 감정에 치우친 이혼이 아니고 모든 것을 종합하여 충분히 심사숙고한 뒤 내리는 결단이면서

이혼에 따르는 희생 대비하여 이혼으로 얻어지는 효과가 훨씬 더 커야하는 것이겠죠.

 

▶이미 무난히 잘 지내고 있는 직장을 떠나서 다른데로 옮기는 것도 쉬운 결단은 아닙니다.

 

안정되게 확보된 것을 유지할 것인가,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것에 따르는 희생과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인생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새로운 곳으로 갈 것인가, 고민도 하지 않고 결정내리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때도 [이직으로 얻어지게 되는 효과/ 이직의 실행에 따르는 희생]을 냉정히 가늠하여

이 값이 크리라고 예상된다면 결단을 내리고, 이 값이 클지 여부에 불확실성이 크다면 그만 두면 됩니다.

 

이직의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직장의 위치에서 불안감이 크거나 불만이 클 때

[눌러 앉아서 얻는 이점/ 눌러 앉아 살아갈 때 수반되는 희생]에 따라 눌러 앉을지 말지를 결단내려야겠지요.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에는 흔히 포기와 새로운 선택 순간이 있게 마련이며, 여기에 획기적인 결단이 따릅니다.

혁명, 반란, 전쟁 발발, 일본에 원자폭탄 투하 등도 그러합니다.

 

요즘은 기업들의 생존 경쟁이 치열하여 최고경영책임자의 가장 큰 역할은

고비에 결단을 내리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삼성잔자에 이병철 회장이 거액의 투자를 필요로 하는 반도체 사업의 진출을 결심할 때

주변에서 많은 사람이 말림에도 불구하고 결단을 내렸음에 오늘날의 삼성전자가 있게 된 것입니다.

 

회원님들도 중요한 결단의 시기가 왔을 때 현명한 결단을 내려서 훗날 스스로 만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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