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근처 공원을 산책하곤한다.
나포함 6명되는 우리팀끼리..
주로 공원을 산책하다가 가끔씩 코스를 바꿔서 빌딩이 서있는 블럭을 돌기도 한다.


이곳 특징은 근처 단란주점 직원들이 간단한 디지어~~~트를 준다는거지..^^
지하 1층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지상으로나옴과 동시에 눈앞에 보이는 커다란 물통, 그리고 패스트푸드 음료수컵 중에 해당하는 종이컵을 나눠주는 아가씨들...


보통 거기서 받는 레몬티가 전부다.
가끔 운좋은면 인라인타고 요구르트를 주는 사람만나면 제대로 식후땡하는거지
땡기면 상설매장인 튀김집에서 고로케도 같이 먹는다.



오늘은 레몬티는 거절했다.
너무 많이가서 얼굴팔릴까봐 다른 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어디선가 들리는 빠른 비트의 음악소리~
"어이 뭔가~"하며 그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2-inch 도넛'

오픈기념으로 이벤트를 하는 중이었다.
이뿐이 둘이 마이크를 들고 댄스를 하는 것이었다.
오늘 하루 무료란다.
롯데리아 오니언 링 크기만한 도넛 8개를 위해 우리 팀도 이벤트에 동참했다.



어떤 아저씨는 주목하고 가다가 지나가는 오토바이랑 부딪힐뻔 하기도 했다. ^^;
그런데 나는..20분 동안 도넛기다리면서 계속 봐서그런가..아무 느낌이 없었어..
선배랑 DJ흉내내면서 농담따먹기하는 거이 더 재밌었다.
혹시 나한테 무슨 문제가... --;